클리어디자이닝 회사소개서 다운
이번 달 작업 가능 건수
0
0
0
(/30건)
    클리어디자이닝 이번 달 작업 가능 건수

전문가 칼럼

발표자료, 우리는 스티브잡스가 될 수 없다

“내 발표는 왜 스티브잡스처럼 호응을 못얻는거지?”

“키워드로만 작성된 발표자료를 낯설어하는 분위기인거 같아”

 

스티브잡스처럼 발표하고 싶은 마음에 , 발표자료를 키워드 중심으로 구성하고,

발표 후 사람들의 반응이 위와 같은게 느껴진 적 있으셨나요?

 

아마, 시도를 해 보신분들이었다면, 느껴보셨을겁니다.

이 글을 통해, 한번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리어디자이닝_칼럼_발표

안녕하세요! 클리어디자이닝 대표 최민기입니다.
클리어디자이닝은 고려대, 삼성디스플레이, 세브란스병원 등
다양한 기업 l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여전히 투자제안서 및 회사소개서 작성을 위해 방문해주시고 좋은 후기를 달아주고 계십니다 🙂

저희에게 발표자료를 의뢰하시는 분들 중 10명에 2~3명정도는 다음과 같은 요청을 주시곤 합니다.

” 스티브잡스처럼 PPT로 키워드만 제시하는 발표자료는 어떨까요? “

” 자료를 최소화해서 저의 말에만 집중 할 수 있는 PPT를 만들고 싶어요 “

해당 요청사항을 무시 할 수 없기에 니즈에 맞게 작업 업후 궁금증이 생깁니다.

“과연 발표를 잘 마치셨을까?”

발표가 끝나는 날 날사후관리 차원에서 “고객님, 발표는 잘 마치셨나요?” 하고 여쭤 볼 때,

86%의 고객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발표 후 PPT 디자인에 대한 칭찬은 많았는데, 현장 반응은 좋지 않더라구요.. “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

과연, 발표자가 발표를 못해서 일어난 결과일까요?

우리의 발표가 스티브잡스처럼 멋지게 나올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 2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스티브잡스처럼 발표 할 수 없는 이유

첫번째, “우리에겐 서로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다 “

우리들이 “스티브잡스처럼 발표하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 때, 항상 간과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스티브잡스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마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외적으로 이미 누구든 알만한 신뢰도를 쌓아놓은 사람이기에 가능하다”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광고 대행사는 유명한 사람들에게 제품 광고를 의뢰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심리가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걸 만큼 검증된 제품이니 광고를 하는것이겠지?”
즉, 자신도 모르게 제품에 대해 신뢰하며 의심없이 구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일반적인 사람들은 청중들에게 “낯선 사람” 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낯선 사람이 발표자료 나왔을 때, 대중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하는 사람일까? 어떤 이력을 가지고 있을까? 어떤 사람이기에 이 무대에 섰을까?”

 

즉, 청중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한 절차를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자면 “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제안서 제작에 있어 “사업개요, 회사소개, 조직도” 등이 들어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신뢰를 쌓지 못한 경우 어떤 말을 하더라도 마음 깊숙이 떠오르는 질문이 생깁니다.

 

“네가 뭐길래?”

 

결론적으로 스티브잡스처럼 PPT자료에 키워드만 존재하는 발표를 하고 싶다면,

이미 “신뢰도를 쌓은” 스티브잡스처럼 대중에게 인식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클리어디자이닝_칼럼_발표자료_1
클리어디자이닝_칼럼_발표자료_2

< 대부분 제안서에는 처음에 연혁이나 활동 등 신뢰도를 쌓기 위한 자료가 들어간다 >

우리가 스티브잡스처럼 발표 할 수 없는 이유
두번째, ” 우리의 발표를 듣는 사람들은 평가자들이다”

스티브잡스의 발표를 보며 영감을 떠올릴 때, 간과하는 또 한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스티브잡스의 발표를 듣는 사람은 애플을 자의적으로 선택한 사람들이다”라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그 무대를 보고 있는 사람은 그 무대를 선택한 “애플에 호의적인” 사람들 입니다.

이미 스티브잡스의 발표에 “열광할 준비”를 하고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발표는 다릅니다

발표를 듣는사람을 선택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발표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들의 “평가자” 입니다.

투자제안서, 사업제안서, 보고서, 학교과제 등

발표를 들을 사람들은 나를 매의눈으로 쳐다보고 지적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해진 포맷을 벗어나는 것을 꺼려합니다.

이는 뇌과학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우리의 뇌는 소비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려 애쓰기 때문입니다.

“여태껏 경험이 많은 평가자”들은 자신의 경험의 틀을 벗어났을 때,

이를 이해하기 위해 뇌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즉, 이는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안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는건 당연한 결과입니다.

결론적으로, 여태껏 보던 발표와는 다른 PPT를 평가자가 경험했을때,

평가자는 “신선함”보다는 “스트레스”를 겪게 될 확률이 훨씬 큽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가 스티브잡스처럼 발표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시 정리 해보겠습니다.
1> 우리는 검증된 발표자가 아니다. 신뢰도를 쌓아야 한다
2> 우리의 청중은 우리의 평가자이다.

 

오늘의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의 발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리어디자이닝, 프리미엄 기획 서비스 런칭
클리어디자이닝, 시안 보증 제도 도입…”고객 만족도 향상 목표”
클리어디자이닝, PPT 디자인 누적 프로젝트 수 500개 돌파 이벤트 진행
클리어디자이닝, 한국연구재단 정부-캐나다 공동위 발표자료 작업 진행